[비즈니스포스트] 큐라티스가 결핵 백신의 접종 연령대를 확대하기 위한 임상을 추진한다.

큐라티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결핵 백신 ‘QTP101’의 임상2a상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큐라티스 결핵 백신 국내 임상2상 식약처에 신청, 노년층도 접종 모색

▲ 큐라티스가 노년층 대상 결핵 백신 접종을 허가받기 위한 임상을 신청했다.


큐라티스는 임상에서 만 55~74세 건강한 대상자 106명을 모집해 QTP101의 안전성과 면역원성 등을 평가하기로 했다. 

이번 임상을 통해 청소년부터 성인, 노인까지 모든 연령을 대상으로 QTP101의 임상결과를 확보하게 된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2022년 결핵 환자가 1만6천여 명 발생해 결핵 발병률이 인구 10만 명당 31.7명을 기록했다. 노인 환자는 전체 환자의 47%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큐라티스는 “한국 국민 26%를 차지하는 노년층 1350만 명을 접종 연령대로 추가해 상당한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