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플라스마 싱가포르에 혈액제제 390억 규모 공급, "기술력 인정받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3-06-28 11:00: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플라즈마가 싱가포르에 혈액제제를 수출한다. 

SK플라즈마는 싱가포르 보건당국(HSA)으로부터 알부민과 리브감마 등 혈액제제에 관한 품목허가를 획득해 4분기 초도 물량을 수출한다고 28일 밝혔다.
 
SK플라스마 싱가포르에 혈액제제 390억 규모 공급, "기술력 인정받아"
▲ SK플라즈마가 싱가포르에 혈액제제를 수출한다. 사진은 혈액제제 리브감마와 알부민. < SK플라즈마 >

SK플라즈마는 앞으로 6년 동안 싱가포르에 혈액제제 3천만 달러(약 390억 원) 규모를 공급하기로 했다.

싱가포르 보건당국이 현지에서 확보한 혈장을 SK플라즈마에 공급하면 SK플라즈마는 안동 공장에서 혈장을 원료로 혈액제제 완제품을 생산해 싱가포르에 보낸다.

혈액제제는 혈액을 원료로 만들어지는 의약품을 말한다. 과다 출혈에 따른 쇼크, 선천성 면역결핍질환, 혈우병 등 다양한 분야의 치료제로 사용된다. 

싱가포르 정부는 국가 입찰의 형태로 혈액제제를 수급해 국민에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SK플라즈마는 2021년 싱가포르 보건당국의 혈액제제 국가 입찰에서 해당 물량 전량을 위탁생산하는 사업자로 선정됐다.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는 "이번 혈액제제 임가공은 유럽연합(EU) 의약품 제조관리기준(GMP) 수준 국가에 대한 첫 독점 임가공 수출로 SK플라즈마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사례다"며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