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은행이 연말까지 소상공인 대출상품 금리를 최대 0.5%포인트 깎아준다.
국민은행은 금리 상승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연말까지 ‘KB비대면소상공인대출’의 우대금리를 0.50%포인트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 국민은행이 연말까지 KB비대면소상공인대출 상품의 금리를 최대 0.5%포인트 내린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
KB비대면소상공인대출은 최대 1억 원까지 중도상환 수수료 없이 365일 24시간 신청 가능한 개인사업자 전용 비대면 신용대출이다.
국민은행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도 영업점 방문 없이 휴대폰으로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조치에 따라 KB비대면소상공인대출의 최저 금리는 기존 5.12%(신용등급 1등급 고객 기준)에서 4.62%로 낮아졌다. 1억 원을 빌렸다면 연간 50만 원 가량의 이자비용을 아낄 수 있다.
국민은행은 우대금리 확대와 함께 7월 KB비대면소상공인대출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지원금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출을 받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지원금을 최대 100만 원 지급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우대금리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