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4천만 원대를 유지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블랙록 등이 신청한 비트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허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비트코인 4천만 원대 지켜, 미국 SEC 블랙록 비트코인 ETF 허가 전망 나와

▲ 미국 SEC가 블랙록 등이 신청한 비트코인 관련 ETF 상장을 허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7일 오후 3시49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10% 내린 4천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72% 떨어진 246만6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 단위)당 0.55% 상승한 31만36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83%), 에이다(-2.76%), 도지코인(-1.41%), 솔라나(-2.38%), 폴카닷(-1.18%), 폴리곤(-1.04%)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트론(1.55%)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아시아 거래가 시작되며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3만323달러에 거래됐다”며 “이더리움도 상당한 기관 판매 활동을 시작했지만 내재 변동성이 비트코인보다 낮다”고 분석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블랙록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승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과 퍼블릭 블록체인 기업 서클의 제레미 알레르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경제 포럼에 참석해 “우수한 시장 감시와 인프라 덕분에 과거 우려가 해결되고 있어 이러한 종류의 제품(비트코인 ETF)이 일반 투자자 접근에 관해 승인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 

제레미 알레르는 “성숙한 시장 구조 진전이 이뤄져 성숙한 현물 시장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