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이 동아오츠카와 여름철 폭염 대비 현장 안전활동을 벌였다.

대우건설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혹서기 대비 노동자 안전과 보건을 위한 ‘폭염 안전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우건설 동아오츠카와 폭염 안전 공동캠페인, 올림픽파크포레온에서 첫 진행

▲ 대우건설이 동아오츠카와 22일부터 23일까지 2일 동안 혹서기 대비 노동자 안전과 보건을 위함 '폭염 안전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은 대우건설 노동자가 '온열질환 대처 솔루션' 체험존에서 자가진단 검사를 하는 모습. <대우건설>


이번 캠페인에 대우건설 현장 관계자 및 노동자 400여 명, 동아오츠카 10여 명 등이 참석했다.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는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현장에서 처음으로 진행됐다. 

노동자들은 현장에 설치된 체험존에서 열화상 카메라로 체온을 측정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자가진단 및 스트레스 체크를 진행했다. 이어 아이스튜브 체험, 이온음료를 마시며 휴식시간을 갖는 쿨다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안전교육장에서는 동아오츠카와 대한적십자사 협업으로 온열질환 예방교육이 진행됐고 온열질환에 대한 이해, 수분의 역할과 이온음료가 폭염 때 인체에 미치는 영향, 온열질환자 상태 확인 및 응급처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대우건설은 올해 역대 최고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물, 그늘, 휴식을 강조하고 옥외작업을 최소화하며 노동자들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마다 국내현장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고 올해는 행정안전부, 대한적십자사, 동아오츠카와 협력으로 체험존 운영과 안전·보건 교육, 음용수 지원 등 더욱 내실있는 캠페인 진행을 하게 됐다”며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확대돼 현장 안전·보건 문화가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