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퓨얼셀은 23일 서울 중구 소재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에서 UNGC 가입 증서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박준영 두산퓨얼셀 전무(오른쪽)와 유연철 UNGC 사무총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비즈니스포스트] 두산퓨얼셀이 UN 산하 기관과 손잡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다하기에 나선다
두산퓨얼셀은 23일 서울 중구 소재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에서 UNGC 가입 증서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준영 두산퓨얼셀 전무와 유연철 UNGC 사무총장도 참석했다.
UNGC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2000년 미국 뉴욕에서 창설된 국제협약으로 전 세계 162개국 2만여 개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두산퓨얼셀은 앞으로 UNGC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이행보고서(COP)를 매년 제출해 지속가능경영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을 세웠다. SDGs는 전 세계가 2030년까지 달성할 공동목표 17개를 정한 것으로 2015년 9월 유엔총회에서 회원국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유연철 UNGC 사무총장은 “환경 영향을 고려하는 비즈니스가 주류가 되고 있는 가운데 수소사회로 전환에 앞장서는 두산퓨얼셀이 UNGC에 참여한 사실은 매우 긍정적이다”며 “이번 UNGC 가입이 두산퓨얼셀의 UN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ESG경영을 실천해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이번 UNGC 가입을 계기로 ESG 경영을 선도하는 수소연료전지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전찬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