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1억7천만 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였다.
신한금융지주는 23일 진 회장이 보통주 5천 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5월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의에서 각각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
취득 단가는 주당 3만4350원으로 매입 금액은 모두 1억7175만 원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진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신한금융지주 주식은 1만8937주가 됐다.
진 회장은 최근 신한금융지주 주가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자 자사주 매입으로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금융지주는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와 5월 7500억 원 규모의 전환우선주가 보통주로 전환되는 등 이유로 주가가 크게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주가는 올해 1월 4만4900원까지 올랐다가 2월 3만 원대로 떨어졌고 3월 이후 3만4천~3만5천 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신한금융지주 주가는 3만4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