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지역농협에서 횡령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농협중앙회도 내부감사에 착수했다.
21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는 서울 금천구 소재 지역농협 직원 30대 남성 A씨를 횡령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출납업무 담당 A씨는 2일부터 금고 돈 2억3500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발각을 우려하며 경찰에 자수했는데 훔친 돈을 온라인 스포츠 도박으로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는 지점이 갖고 있는 현금과 장부상 금액이 맞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시재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내부감사에 착수했다.
농협은 19일에도 서울 한 지역농협지점에서 1억 원 가량의 횡령 사건이 벌어져 자체감사에 나섰다. 김환 기자
21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는 서울 금천구 소재 지역농협 직원 30대 남성 A씨를 횡령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 서울 지역농협에서 횡령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농협중앙회도 내부감사에 착수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출납업무 담당 A씨는 2일부터 금고 돈 2억3500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발각을 우려하며 경찰에 자수했는데 훔친 돈을 온라인 스포츠 도박으로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는 지점이 갖고 있는 현금과 장부상 금액이 맞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시재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내부감사에 착수했다.
농협은 19일에도 서울 한 지역농협지점에서 1억 원 가량의 횡령 사건이 벌어져 자체감사에 나섰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