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5월 회사채·주식 발행 증가, 회사채 발행 22조로 4월보다 2조 이상 늘어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06-20 10:28: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5월 회사채 발행이 전월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시장을 통한 자금조달도 활기를 띤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감독원이 20일 발표한 ‘2023년 5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회사채는 모두 22조5335억 원이 발행됐다. 4월보다 2조3787억 원(11.8%) 늘었다.
 
5월 회사채·주식 발행 증가, 회사채 발행 22조로 4월보다 2조 이상 늘어
▲ 은행채 발행이 급등하면서 5월 회사채 발행이 증가했다고 금감원이 집계했다. 일반회사채 발행은 계절적 요인으로 줄었다.

금감원은 “회사채는 5월 만기 도래액이 증가한 은행채 발행이 늘어 금융채를 중심으로 4월보다 발행규모가 커졌다”며 “다만 일반회사채는 1분기 실적발표 등 계절적 요인으로 줄었고 5월 들어 시설자금 비중이 줄고 차환·운영자금 비중이 늘었다”고 바라봤다.

금융채는 221번 발행돼 액수는 18조860억 원으로 집계됐다. 발행액수는 금융지주채가 35.1%, 은행채는 144.3% 늘었다. 기타금융채도 13.4% 가량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는 모두 25건 발행돼 2조2960억 원 규모로 4월보다 4조390억 원(63.8%) 감소했다.

주식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규모도 늘었다. 5월 주식발행규모는 모두 10건 2741억 원으로 4월(5건, 821억 원)보다 1920억 원 증가했다.

금감원은 “주식을 통한 자금조달은 기업공개(IPO) 및 유상증자 실적이 모두 늘며 전월 대비 발행규모가 증가했다”고 바라봤다.

5월 IPO 규모는 2299억 원(8건)으로 4월 447억 원(3건)보다 414.9% 가량 늘었다. 8건은 트루엔과 씨유박스, 모니터랩, 기가비스 등 중소기업 및 기업인수목적회사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였다.

유상증자는 2건으로 4월과 숫자는 같았지만 액수는 441억 원으로 18% 증가했다.
 
이밖에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06조4161억 원으로 집계됐다. 4월보다 4.9%(5조4340억 원) 줄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