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3-06-16 16: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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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토스뱅크의 먼저 이자 받기 상품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토스뱅크는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이 출시 약 80일 만에 12만 좌, 예치액 2조7천억 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 토스뱅크는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이 출시 약 80일 만에 12만 좌, 예치액 2조7천억 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은 3월24일 출시돼 33일 만에 1조 원을 돌파했다. 65일 만인 지난 5월28일엔 2조 원을 넘어서며 일평균 유입액이 320억 원에 달하기도 했다.
토스뱅크는 전체 가입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객 3명 가운데 2명(65%)이 가입 기간을 3개월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고객 1인당 평균 예치액은 2800만 원이었다. 가입 즉시 먼저 받아 간 이자는 평균 29만3400원이다.
연령대 분포는 40대(31.2%)가 가장 높았으며 50대 이상(27.6%), 30대(25.5%), 20대(14.7%)가 그 뒤를 이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출시 초기 한 달보다 최근 일평균 유입액이 더 늘어나는 등 고객 관점에서 정기예금을 혁신하고자 한 진심이 통했다”며 “가파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은행 전체 수신잔액에서 정기예금의 비중이 상당 부분 늘어나며 기존 요구불예금 중심 수신 구조의 다변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