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성빈 부산은행장(왼쪽 두번째)과 주문개 중국 난징은행 부행장(왼쪽 세번째)이 15일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BNK부산은행이 글로벌 사업 확대와 중국 영업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부산은행은 15일 중국 난징은행과 업무 협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곳 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급결제, 무역금융, 자금시장 등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국 난징은행은 1996년에 설립되어 2022년 기준 총자산 385조 원을 보유하고 있는 상업은행이다.
부산은행은 앞서 12일에는 중국 칭다오농상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부산은행은 2020년 지방은행 처음으로 중국 난징시에 점포를 개설하는 등 중국 사업 확장에 의지를 보여왔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중국 내 신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영업력 강화에 집중하겠다”며 “향후에도 은행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글로벌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