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주유소에서 전기 만든다, SK에너지 SK리츠와 복합 에너지플랫폼 개발 맞손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3-06-14 12:19: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주유소에서 전기 만든다, SK에너지 SK리츠와 복합 에너지플랫폼 개발 맞손
▲ SK에너지가 SK리츠와 함께 연료전지 및 태양광 발전으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에너지플랫폼 개발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복합 에너지플랫폼 조감도. < SK이노베이션 >
[비즈니스포스트] SK에너지가 직영주유소 부지에서 분산전원을 직접 공급하고 활용하는 복합 에너지플랫폼을 개발한다.

SK에너지는 클린에너지리츠와 ‘SK 친환경 복합스테이션 구조 고도화 사업’ 추진을 위한 합의서를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클린에너지리츠는 SK리츠가 SK에너지로부터 직영주유소 부지 116개를 인수해 이를 관리하기 위해 설립한 부동산 전문 기업이다. SK리츠가 지분 100%를 지니고 있다.

SK에너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캐노피식 주유소를 철거하고 3층 건물을 지어 옥내 주유소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SK에너지는 새로 지어질 건물 옥상에 연료전지와 태양광 등 분산전원 시설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한다. 생산한 전기는 전기자동차 충전 서비스에 활용된다.

SK에너지는 올해 6월 초 기준 전국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소 85곳, 충전기 98기를 구축했다. 향후 복합 에너지플랫폼 통해 전기차 충전소 및 충전기를 늘리기로 했다. 

첫 복합 에너지플랫폼으로는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SK시화산업주유소가 선정됐다.

SK에너지는 올해 안에 인허가 절차를 거쳐 복합 에너지플랫폼을 착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장호준 SK에너지 S&P추진단장은 “SK시화산업주유소 복합 개발은 SK리츠와 처음 나서는 주유소 개발 프로젝트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탄소감축 촉진 및 미래 성장 사업 성과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불붙은 탄핵여론에 기름 부은 윤석열, 한동훈 '선긋기' 야권 '정신상태 의심'
GM '로보택시 중단' 충격 우버와 리프트 주가에 퍼져, 구글 테슬라 공세 위협적
기후변화에 열대성 전염병 확산 빨라져, 미국 본토까지 퍼지며 경계심 자극
"국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코인 연동 3279개 웹3 게임 93%가 실패, 수명 4개월에 불과
'경영진단·사업지원' 보강한 삼성, 미전실 출신 정현호·최윤호·박학규 '컨트롤타워' 부..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로 뽑혀, "하나 돼 국민 향해 나아가야"
[단독] 미래에셋쉐어칸 대표에 인도법인장 유지상, 박현주 글로벌 확대 선봉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기업가치 4110억
조국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상실되고 피선거권 박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