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롯데헬스케어가 13일 팜에이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롯데헬스케어 플랫폼 '캐즐'을 이용한 상품 공급과 배송, 건강메뉴 출시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롯데헬스케어>
롯데헬스케어는 13일 팜에이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롯데헬스케어 플랫폼 '캐즐'을 이용한 상품 공급과 배송, 건강메뉴 출시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팜에이트는 스마트팜을 통해 샐러드용 채소류를 생산하고 가공한다. 농작물 재배부터 전처리, 관련 식품 제조와 유통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헬스케어와 팜에이트는 캐즐에 스마트팜 재배 상품을 입점시키고 판매한다.
또 캐즐 알고리즘 추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함께 맞춤형 건강식단 메뉴를 개발한다.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EAP) 패키지를 개발할 때 임직원 대상으로 식단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도 협력한다.
롯데헬스케어 관계자는 “롯데헬스케어는 친환경으로 재배된 프리미엄 채소를 공급받아 판매하는 것은 물론 추천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 식단도 함께 개발해 판매하겠다”며 “탄수화물 위주인 밥 대신 샐러드를 주식으로 하는 소비층이 늘고 있고 온라인 구매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팜에이트와 파트너십을 구축하면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롯데헬스케어가 운영하는 캐즐은 고객이 동의한 건강데이터를 수집해 건강기능식품, 운동용품, 맞춤형 식단, 유전자 검사, 정신건강 체크 등 헬스케어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한다.
8월 정식 오픈을 앞두고 플랫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4월 중순부터 오픈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