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이 카메라모듈 공급 증가로 2분기에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났다.

파트론은 2분기에 매출 1964억 원, 영업이익 107억 원을 올렸다고 2일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6.3%, 영업이익은 71.9% 늘었다.

  파트론, 삼성전자 스마트폰 호조 덕분에 2분기 영업이익 급증  
▲ 김종구 파트론 회장.
파트론은 카메라모듈 등을 생산하는데 삼성전자의 프리미엄제품인 갤럭시S시리즈의 전면카메라, 중저가제품인 갤럭시A와 갤럭시J 등의 후면카메라에 쓰이는 카메라모듈 등을 공급하고 있다.

파트론은 2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사업 호조 덕분에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의 중저가제품 등에 탑재되는 고화소 카메라모듈의 공급을 늘리며 수익성을 크게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

파트론은 2015년 전체매출의 80% 이상을 삼성전자에서 올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