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에 임명됐던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이사장이 과거 발언들과 관련한 논란이 불거지자 사의를 표명했다.
이 이사장은 5일 오후 언론에 전달한 입장문을 통해 “논란의 지속이 공당인 민주당에 부담이 되는 사안이기에 혁신기구의 책임자직을 스스로 사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의 사임은 그가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에 선임된 지 9시간 만이다.
그는 “이번 일을 심기일전의 계기로 삼아 민주당이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정치로 나아가는 길을 인도할 적임자를 찾기를 바란다”며 “민주당을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께 흔들림없이 당과 함께 해 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 이사장은 논란이 일었던 그의 과거 발언과 관련해 입장문에서 “사안이 지닌 판단과 의견이 마녀사냥식 정쟁의 대상이 돼 유감”이라며 “한국사회가 현재 처한 상황을 압축하는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천안함 자폭설’, 대선 조작설, 지나친 반미주의 등으로 논란을 빚으며 혁신위원장 적격 여부가 도마 위에 올랐다.
그는 2월 중국의 정찰 풍선이 미국 영공에서 격추당했을 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폭된 천안함 사건을 조작해 남북관계를 파탄 낸 미국 패권 세력이 이번에는 궤도를 벗어난 기상측정용 비행기구를 국가위협으로 과장했다”고 적었다.
이 이사장은 미국 정보당국의 한국 대선 개입설을 주장하기도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고위전략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이사장이) 사임하겠다고 해 그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주변 의견을 참조해 역량 있고 신망 있는 분을 잘 찾아봐야겠다”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
이 이사장은 5일 오후 언론에 전달한 입장문을 통해 “논란의 지속이 공당인 민주당에 부담이 되는 사안이기에 혁신기구의 책임자직을 스스로 사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에 임명됐던 이래경 다른백년(사단법인) 이사장(사진)이 과거 발언들에 관한 논란이 불거지자 사의를 표명했다.
이 이사장의 사임은 그가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에 선임된 지 9시간 만이다.
그는 “이번 일을 심기일전의 계기로 삼아 민주당이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정치로 나아가는 길을 인도할 적임자를 찾기를 바란다”며 “민주당을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께 흔들림없이 당과 함께 해 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 이사장은 논란이 일었던 그의 과거 발언과 관련해 입장문에서 “사안이 지닌 판단과 의견이 마녀사냥식 정쟁의 대상이 돼 유감”이라며 “한국사회가 현재 처한 상황을 압축하는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천안함 자폭설’, 대선 조작설, 지나친 반미주의 등으로 논란을 빚으며 혁신위원장 적격 여부가 도마 위에 올랐다.
그는 2월 중국의 정찰 풍선이 미국 영공에서 격추당했을 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폭된 천안함 사건을 조작해 남북관계를 파탄 낸 미국 패권 세력이 이번에는 궤도를 벗어난 기상측정용 비행기구를 국가위협으로 과장했다”고 적었다.
이 이사장은 미국 정보당국의 한국 대선 개입설을 주장하기도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고위전략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이사장이) 사임하겠다고 해 그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주변 의견을 참조해 역량 있고 신망 있는 분을 잘 찾아봐야겠다”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