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IBK기업은행이 쓰면서 기부하는 카드를 내놨다.
기업은행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기부 특화 개인카드인 'I-나눔 카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 기업은행은 일반, 아동, 동물 가운데 기부를 선택할 수 있는 개인카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
I-나눔 카드는 카드 이용금액의 일부가 자동으로 기부되는 ESG 특화 카드이다. 북서울 장애인보호작업시설 소속 발달장애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카드 플레이트에 담았다.
특히 I-나눔 카드는 전월실적 조건, 한도 없이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0.5%가 I-나눔 기부포인트로 적립돼 자동 기부된다. 연말정산 때 기부금으로 공제 혜택도 받는다.
기업은행 고객은 카드를 발급받을 때 일반, 아동‧장애, 동물‧환경 가운데 기부하고 싶은 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책은행으로서 카드상품을 통해 사회공헌을 실천할 방안에 관한 많은 고민을 거쳐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착한 소비문화 확산과 가치금융 실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