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알앤써치에 따르면 CBS노컷뉴스 의뢰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전 주보다 3.2%포인트 올라 44.7%에 이르렀다.
▲ 알앤써치가 24~26일 수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올해 최고치인 44.7%를 기록했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격려사를 하는 모습. <대통령실> |
이는 알앤써치가 올해 수행한 조사 중 지지율이 가장 높게 나온 것이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8.5%포인트로 전 주보다 4.9%포인트 줄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58.8%로 조사돼 가장 높았다. 40대와 50대는 각각 부정평가가 66.6%, 61.2%로 긍정평가보다 비중이 높았다.
정치성향별로는 보수층 지지율이 67.9%에서 73.3%로 높아졌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지지율도 92.7%를 기록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부정평가 93.7%를 나타냈다.
알앤써치는 최근 한국형 발사체 ‘나로호’ 발사 성공, 윤 대통령의 G7(주요 7개 국가) 정상회의 참석 등이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24~26일 3일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무선전화 RDD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7%,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