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제약 주가가 장중 상한가까지 올랐다.

알츠하이머 치료제 기술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기대감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삼성제약 주가 장중 상한가, 알츠하이머 치료제 기술 확보 소식에

▲ 26일 오전 10시49분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제약은 전날보다 29.86%(845원) 오른 3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제약>


26일 오전 10시49분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제약은 전날보다 29.86%(845원) 오른 3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이 열릴 때부터 전날보다 15.37%(435원) 높은 3265원에 출발해 곧장 상한가까지 올랐다.

삼성제약은 알츠하이머 치료체인 GV1001의 지식재산권을 취득해 국내에서 임상, 품목허가, 제조 및 판매, 위탁 등을 독점적으로 실시할 수 있게 됐다고 전날 장마감 뒤 공시했다.

계약규모는 1200억 원이다.

GV1001은 현재 유럽 7개국과 미국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선 3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아 현재 진행 중에 있다.

삼성제약은 삼성그룹과는 관련이 없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