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500만 원대에 머물렀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미국 사법당국의 북한 범죄조직 자금 회수를 지원했다.
▲ 26일 오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미국 사법당국의 북한 범죄조직 자금 회수를 지원했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6일 오전 8시37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27% 오른 3554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04% 내린 242만3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61% 하락한 40만88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13%), 에이다(-1.94%), 도지코인(-0.19%), 솔라나(-0.15%), 트론(-0.29%), 폴카닷(-0.78%)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폴리곤(1.27%)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부채 한도 걱정 속에 비트코인이 정체하고 있다”며 “미국 실업률과 생산성 지표는 예상보다 좋았지만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미국 정부가 채무 불이행을 해야 하는지 여부를 결정할 협상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미국의 북한 범죄조직 자금 회수를 지원했다.
바이낸스는 자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미국 사법당국이 북한과 연루된 범죄 조직의 440만 달러(약 58억 원)를 압수하고 계좌를 동결했다”며 “이를 지원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범죄를 예방하고 악의적 행위자에 관한 조처를 하는 것에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