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서울 월세 아파트 급증, 주택거래의 월세비중 50% 육박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07-31 14:46: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에서 상반기 아파트 월세가 급증하며 주택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가깝게 상승했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이뤄진 주택거래에서 월세의 비중이 48.3%로 올랐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4.8%포인트, 2014년 상반기보다 6.7%포인트 올랐다.

  서울 월세 아파트 급증, 주택거래의 월세비중 50% 육박  
▲ 서울의 아파트 거래에서 월세비중이 늘고 있다.
아파트 월세비중이 상반기 38.3%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5.7%포인트 증가했다. 이외 주택에서 월세비중은 53.2%로 3.6%포인트 늘었다.

서울시는 월세시장 흐름을 파악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8월1일부터 주택 임대차 월세계약을 전면적으로 조사한다.

세입자는 전입신고 때 받은 월세계약 조사 스티커를 작성해 동주민센터 등 기관에 제출한다. 조사항목은 보증금과 월세, 계약기간, 임대면적 등 기본 정보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국토부 주거실태조사에서 월세계약 현황을 조사하고 있지만 2년 주기로 이뤄지고 시•도별 결과가 나오지 않아 추가조사를 실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 조사결과를 맞춤형 주택정책 수립에 참고자료로 활용하며 지역별 월세계약 금액 평균과 연령별, 지역별 주거특징 분석 결과를 공개한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그동안 파악하기 힘들었던 월세시장의 정확한 실태를 확인하려는 것” 이라며 “실효성있는 주택정책을 위한 조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님희헌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