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500만 원대로 떨어졌다.
홍콩이 가상화폐 소매 거래를 허용하며 중국과 관련한 가상화폐 시가총액이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24일 오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모두 하락하고 있다. 홍콩이 가상화폐 소매 거래를 허용하며 중국과 관련한 가상화폐 시가총액이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일 오후 4시17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43% 내린 3584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모두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13% 내린 244만2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98% 하락한 41만33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24%), 에이다(-0.91%), 도지코인(-2.01%), 폴리곤(-0.51%), 솔라나(-1.02%), 트론(-0.10%), 폴카닷(-0.77%)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은 동아시아에서 거래를 시작해 0.9% 상승한 2만7139달러를, 이더리움은 1.5% 상승한 1849달러를 기록했다”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느리고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 이더리움으로 불리는 CFX토큰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홍콩이 소매 투자자의 가상화폐 거래를 허용하기로 하며 CFX토큰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CFX토큰 시가총액은 올해 초 4600만 달러(약 606억 원)에서 최근 6억5천만 달러(약 8570억 원)로 증가했다.
코인데스크는 “일부 아시아 중심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CFX토큰이 중국 시장과 간접적으로 연결돼 아시아 시장에 관한 대리 배팅 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