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 가운데)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를 맞아 노 전 대통령의 길을 따르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23일 ‘오!정말’이다.
노무현 14주기
“눈밭 첫 발자국 같은 당신을 따라 여기까지 왔습니다.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멈추지 않고 그 길 따라 가겠습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페이스북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를 맞아 역사는 반드시 전진한다는 노 전 대통령의 말을 깊이 새기겠다고 다짐하며)
“대한민국 전직 대통령에 대한 흑역사를 이제 끝내야한다.”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뒤 취재진들과 만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하는 의미를 묻는 질문에 답하며)
“높은 도덕성은 민주당의 정체성입니다. 도덕성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 것.”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페이스북에 올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사에서 민주당의 반성과 쇄신을 강조하며)
“
이재명 대표가 소위 검찰의 공격, 사법리스크라고 하는 상황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데 어려움은 있을 겁니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하고 하는 것은 당 대표라는 또 다른 측면이 있기 때문에 그러면 당 대표 나오지 말았어야죠.” (
최재성 전 정무수석이 SBS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리더십에 아쉬움을 표하며)
오염수 물타기?
“민주당이 후쿠시마 오염수보다 더 위험한 북한의 평산우라늄 채굴폐수와 연변의 핵시설, 방사선 폐기물에 대해 문제제기한 적 있습니까?” (성일종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위원장이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비판은 국면전환용 정치공세라고 주장하며)
“(후쿠시마 오염수는) 마실 수 없는 물입니다. 절대로.” (서균렬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명예교수가 SBS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일본 오염수를 1리터라도 마실 수 있다고 주장한 웨이드 엘리슨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명예교수의 주장을 반박하며)
선관위도 아빠찬스
“이런 게 아빠 찬스가 아니면 뭐가 아빠 찬스겠나.”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원내대책회의에서 박찬진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의 딸 박모씨가 전남 선관위 경력직에 채용될 당시 최종 결재자가 아버지인 박 사무총장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비판하며)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