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여사가 5월23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열린 K-관광 협력단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부진 한국방문의 해 위원장, 김건희 여사, 차은우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명예위원장직을 맡아 ‘K-관광’ 지원에 힘쓰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23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진행된 'K-관광 협력단' 출범식에 참석해 “한국은 진실로 매력적인 나라”라며 “한국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가 한국을 찾는 발길로 이어져야한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전 세계인이 오고 싶은 대한민국의 매력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명예위원장직을 수락했다.
김 여사는 외국인들이 한국음식과 문화를 직접 접하는 것이 한국여행 ‘트렌드’라며 K-관광이 세계인의 ‘버킷리스트’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부진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위원장은 김 여사가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명예위원장 자리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여사께서 해외 순방하실 때마다 한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K-관광 협력단 활동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관광 협력단 출범식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관광 관련 기업과 협회들의 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 여사와 이 위원장을 포함해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차은우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 프랑스 재한 유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관광기업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