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손해보험회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올해 들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1월부터 4월까지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등 주요 손해보험회사 5곳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76.8%로 집계됐다.
 
올해 4월까지 자동자보험 손해율 76.8%, 작년 대비 0.7%포인트 올라

▲ 손해보험회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올해 들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자동차 사고 현장. 


지난해 같은 기간 76.1%와 비교해 0.7%포인트 상승했다.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의 국내 자동자보험시장 점유율은 90% 수준에 이른다.

회사별로 1월부터 4월까지 손해율을 살펴보면 메리츠화재 76.4%, KB손해보험과 DB손해보험 각각 76.8%, 현대해상 77.0%, 삼성화재 77.2%로 나타났다.

손해보험업계는 보험회사가 손해를 보지 않는 자동자보험 적정 손해율을 78~80% 수준으로 보고 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