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 협약식에서 오스템임플란트와 한국여자야구연맹 관계자들이 참석해 메인후원사 로고가 새겨진 국가대표팀 모자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준혁 홍보실장, 임정빈 인테리어 사업본부장, 조규철 덴올본부장, 엄태관 대표이사, 최송희 인테리어 사업본부 주임(이상 오스템임플란트), 황정희 회장, 주성노 경기위원장, 정근우 국가대표팀 수석코치(이상 한국여자야구연맹). <오스템임플란트> |
[비즈니스포스트] 오스템임플란트가 자사 직원의 국가대표 발탁을 계기로 여자야구 후원에 나섰다.
오스템임플란트는 18일 마곡 중앙연구소 사옥에서 여자야구 발전기금 전달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사장과 황정희 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 등 양 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두 대표는 여자야구 발전을 위한 후원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이번 후원은 오스템임플란트 인테리어사업부에서 일하는 최송희 주임이 여자야구 국가대표로 발탁되면서 성사됐다. 최송희 주임은 2016년부터 여자야구 동호회 활동을 시작해 일과 야구를 병행해왔다. 2020년과 2022년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올해도 선발됐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22년 ‘코리아휠체어컬링 리그전’을 후원한 데 이어 비인기종목을 추가로 지원함으로써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고 사회 환원도 지속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엄태관 사장은 “오스템임플란트 직원이 국가대표에 발탁됐다는 소식을 듣고 여자야구에 관심을 갖게 됐다. 우리 직원이 아직까지 메인 후원사를 찾지 못했다고 해 후원을 결정했다”며 “국가대표팀이 국제 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한국 여자야구의 위상을 떨치고 국민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