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롯데GRS가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외식산업 박람회 '전미식당연합회쇼(NRA쇼)'에 참석했다. <롯데GRS>
롯데GRS는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시카고의 대형 복합 박람회장 맥코믹플레이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외식산업 박람회 ‘전미식당연합회쇼’(NRA쇼, National Restaurant Association Show)에 참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GRS는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등 외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롯데그룹 계열사다.
롯데GRS는 스타트업 에니아이와 함께 NRA쇼에 참석했다. 에니아이는 국내 최초로 햄버거 패티를 굽는 푸드테크 로봇을 개발한 회사로 롯데GRS와 2021년 9월 주방자동화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GRS는 NRA쇼 개최 기간에 에니아이가 개발한 푸드테크 로봇 기기 ‘알파그릴’을 활용해 롯데리아의 대표 베스트셀러 메뉴인 불고기버거와 올해 2월 출시한 ‘전주비빔 라이스버거’의 시식회를 운영하고 있다.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와 브랜드전략팀 산하 상품기획담당자 등이 시식회 운영팀이다.
쇼가 개막한 뒤 20일부터 21일 주말 동안 롯데리아 시식회에 참가하거나 부스를 관람한 인원은 모두 2천 명가량으로 집계됐다.
롯데GRS는 “이번 NRA쇼 참가를 통해 쇼 관람뿐 아니라 글로벌 외식 브랜드 관계자와 관람객들에게 롯데리아 브랜드를 소개하고 대표 메뉴를 통해 한국적 맛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해외 사업 확장에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며 “미국 시장과 다른 해외 진출국을 모색해 지속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롯데GRS에 따르면 이번 NRA쇼에는 약 5만 명 이상의 글로벌 외식 브랜드 관계자가 참여하고 약 1700개의 전시자와 900개 이상의 상품 카테고리가 전시된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