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2023-05-19 16: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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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NH투자증권이 자사 토큰증권(STO) 협의체의 참여사를 늘렸다.
NH투자증권은 ‘STO 비전그룹’의 참여사를 8개사에서 12개사로 늘렸다고 19일 밝혔다.
▲ NH투자증권이 자사 토큰증권(STO) 협의체의 참여사를 늘렸다.
금융사인 NH농협은행과 케이뱅크가 새로 합류했으며 조각투자 사업자로 펀블(부동산)과 아이디어허브(디지털 특허)가 새로 참여했다.
NH투자증권은 “특히 계좌관리 기관의 역할을 맡게 될 금융사의 참여로 토큰증권 발행과 유통의 기반인 분산원장 방식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12개사가 참석한 STO 비전그룹의 2차 협의회를 1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STO 비전그룹을 출범시킨 뒤 매월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2차 협의회에서는 토큰증권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으로서 요건을 갖추기 위한 준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미술품 조각투자사업자인 ‘투게더 아트’의 사례를 통해 증권신고서 작성, 투자자 보호 체계 마련 등에 대해 공유했으며 펀블의 사례를 통해 금융서비스 인가 준비 및 승인 과정에 대해 공유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토큰증권 사업은 다양한 사업자가 존재해 각 사업자의 전문성과 역량이 부족한 부분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만큼 당사가 보유한 전문역량을 활용해 참여사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토큰증권 조력자의 역할을 통해 선도적인 토큰증권 사업모델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