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제안으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윤리특위)에 제소했다.

민주당은 17일 원내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국회 의안과에 ‘국회의원 김남국 징계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청렴의무 위반으로 김남국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 이재명 지시

▲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당대표 제안으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윤리특위)에 제소했다. 이 대표가 5월17일 더불어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징계안에 적시된 징계사유는 국회법과 국회의원윤리강령, 국회의원윤리실천규범에 따른 품위유지의무와 직무성실의무, 청렴의무 위반이다.

민주당은 이재명 당대표 제안으로 아침 최고위원회 논의를 거쳐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남국 의원은 이달 초 거액의 가상화폐 소유 및 거래로 논란을 빚은 뒤 14일에 민주당을 탈당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