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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기업 1분기 영업이익 반토막, IT하드웨어 업종 하락폭 커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05-17 17: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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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올해 1분기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의 영업이익이 반토막 났다. 

17일 한국거래소는 별도기준으로 12월 결산 코스닥시장 상장사의 1분기 영업이익이 2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기업 1분기 영업이익 반토막, IT하드웨어 업종 하락폭 커
▲ 올해 코스닥 상장기업의 1분기 영업이익이 반토막 났다고 한국거래소가 집계했다.

순이익도 20.8% 줄었으며 매출만 2.7%로 소폭 증가했다. 
 
한편 부채비율은 60.5%로 전년 동기(60%)와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이 149.8% 증가한 운송장비ㆍ자동차 부품 제조업을 제외하고 산업 전반적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특히 반도체ㆍIT부품 제조 중심의 IT하드웨어 업종은 영업이익이 76.1% 급락했다.

전체 1402개 기업 가운데 814개 기업이 영업이익 기준으로 흑자를 냈다. 반면 588사는 적자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흑자 전환한 기업은 117개이며 적자 전환한 기업은 229개이다. 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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