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메리츠금융지주의 2023년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감소했다. 메리츠화재는 영업이익이 늘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12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7조5271억1700만 원, 영업이익 8178억1800만 원, 당기순이익이 6118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 메리츠금융지주가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7조5271억1700만 원, 영업이익 8178억1800만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메리츠화재> |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38%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4.14%, 3.46% 각각 감소했다.
주요 계열사인 메리츠화재는 2023년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5546억 원, 당기순이익 4047억 원을 기록했다. 메리츠화재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4.1%, 24.5% 늘었다.
이로써 메리츠화재는 2020년 1분기 이후 13분기 연속으로 당기순이익 1천억 원 이상을 기록하게 됐다.
메리츠증권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9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2%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도 1998억 원으로 29.24% 줄었다.
다만 메리츠증권은 2018년 1분기부터 21분기 연속 1천억 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