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JW중외제약이 전문의약품 판매 호조로 1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JW중외제약은 1분기 별도기준 매출 1714억 원, 영업이익 215억 원을 냈다고 10일 밝혔다.
▲ JW중외제약은 1분기 매출 1714억 원, 영업이익 215억 원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1.1%, 영업이익은 52.3% 증가해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문의약품 매출은 7.5% 늘어 1368억 원에 이르렀다. 특히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 제품군이 34.0% 성장했다.
일반의약품 매출은 145억 원 집계됐다. 작년보다 22.7% 증가한 것이다. 눈 관리 브랜드 ‘프렌즈’, 상처용 밴드 ‘하이맘’ 등의 판매가 확대됐다.
위탁생산 등을 하는 B2B(기업 사이 거래)부문, 수액제부문도 성장세를 보였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원가 및 제품 경쟁력을 확보한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이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견조한 실적을 시현하고 있다”며 “수익성 향상에 따른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혁신신약 연구개발 성과를 창출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