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체외진단 전문기업 엑세스바이오가 대규모 자금을 투자해 신규 자회사를 세운다.

엑세스바이오는 26일 비라이트인베스트먼트 지분 100%를 1323억 원에 취득한다고 1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엑세스바이오 경영자문 자회사 설립에 1323억 투자, "신규 사업기회 확보"

▲ 엑세스바이오는 1323억 원을 투자해 비라이트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로 설립되는 회사에 엑세스바이오가 100% 출자하는 것이다.

비라이트인베스트먼트의 주요 사업은 경영자문업으로 나타났다. 다만 투자 규모를 고려하면 인수합병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엑세스바이오는 비라이트인베스트먼트에 대한 투자 목적을 “사업영역 확장 및 신규 사업기회 확보”라고 설명했다.

엑세스바이오는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바탕으로 급성장한 기업 중 하나다. 실적 대부분을 미국에서 거두고 있다. 회사 매출은 2020년 1억 달러에서 2022년 8억 달러 수준으로 증가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