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녹십자랩셀, 연구개발비 늘어 2분기 영업이익 감소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07-28 14:16: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녹십자랩셀이 연구개발(R&D)비용의 증가로 2분기에 영업이익이 소폭 줄었다.

녹십자랩셀은 녹십자의 자회사로 세포치료제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녹십자랩셀, 연구개발비 늘어 2분기 영업이익 감소  
▲ 박복수 녹십자랩셀 대표.
녹십자랩셀은 2분기에 개별기준으로 매출 102억 원, 영업이익 9억3천만 원을 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20%늘고 영업이익은 0.9% 줄었다.

녹십자랩셀 관계자는 “최대 사업부문인 검체검진 서비스 분야가 성장세를 나타내며 매출이 증가했으나 자연살해(NK)세포치료제 임상 2상 착수에 따른 연구개발(R&D) 비용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녹십자랩셀은 현재 ‘자연살해세포'(NK)’를 선택적으로 대량 배양한 세포치료제 ‘MG4101’의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자연살해세포는 우리 몸에서 암세포나 비정상 세포를 파괴해 암을 막아주는 면역세포다. NK면역세포치료제(MG4101)는 올해 1월 임상시험 2상 승인을 받았다.

녹십자랩셀 관계자는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 영업이익 17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해 17%가량 증가하는 등 수익이 안정적으로 나오고 있다”며 “미래 성장동력인 NK세포치료제 개발과 상용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녹십자랩셀은 2022년 MG4101의 품목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