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700만 원대로 떨어졌다.
앞서 연휴 동안 급등하며 1조 원이 넘는 시가총액을 달성한 밈코인 페페코인 가격이 40% 넘게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8일 오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모두 하락하고 있다. 앞서 연휴 동안 급등하며 1조 원이 넘는 시가총액을 달성한 밈코인 페페코인 가격이 40% 넘게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8일 오후 4시0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26% 내린 3777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모두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85% 내린 249만6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60% 하락한 42만54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4.01%), 에이다(-3.22%), 도지코인(-2.72%), 폴리곤(-4.21%), 솔라나(-2.93%), 폴카닷(-3.64%), 트론(-1.77%)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가상화폐 시장 정서는 급격하게 변하고 있지만 시장은 강하게 움직이지 않았다”며 “바이낸스의 일시적 인출 일시 중지로 동요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근 상승세를 타며 시가총액 1조3천억 원을 넘었던 페페코인이 하락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코인텔레그래프는 8일 “페페코인이 42% 이상 급락하며 새로운 투자자 한 명에게 60만 달러(약 7억9천만 원) 규모의 손실을 안겼다”고 보도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