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사회투자는 ‘ESG 기부펀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1월에 열린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 행사에서 한국사회투자 직원 등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한국사회투자> |
[비즈니스포스트] ESG·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가 스타트업 투자 등 사회공헌 전략을 소개하는 행사를 연다.
한국사회투자는 ‘ESG 기부펀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5월25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다. ESG 스타트업 투자,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사회공헌,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자 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사회투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ESG 성과를 높이는 사회공헌 전략을 공유하고 사회공헌 사업의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는 방법과 관련해 발표를 진행한다.
한국사회투자는 ESG 투자 펀드 운용,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ESG 전략 컨설팅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수년 동안 대기업 및 공기업과 함께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에 대한 사회공헌, CSR 사업을 진행해 왔다.
대표적인 파트너로는 교보생명,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IBK기업은행,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이 있다.
특히 하나금융그룹, 국민건강보험공단,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한국전력공사 등의 기관들과는 기부 사업으로 협력해 ESG 성과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사회투자는 하나금융그룹의 ESG 파트너로서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는 보건, 복지, 환경 분야 기업을 육성, 투자하는 ‘건이강이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2년 동안 운영하기도 했다.
올해는 현대건설, 현대오토에버 등의 기업과도 기부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ESG, 임팩트 투자가 금융 시장과 기업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소셜 임팩트를 창출하는 스타트업과 함께 ESG 경영의 실행력을 높여온 사례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사회투자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기부펀드 관련 1:1 밋업을 제공하기로 했다. 세미나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회투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