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파트론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파트론은 올해 1분기 시장추정치를 웃도는 실적을 낸 데다 자동차 전장(전자장치)을 포함한 신사업의 매출 호조가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일 파트론이 신사업으로 꼽히는 자동차 전장(전자장치), 전자담배, 센서의 1분기 매출 호조를 2분기까지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파트론> |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일 파트론 목표주가를 1만2천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4월28일 파트론 주가는 7940원에 장을 마쳤다.
파트론은 무선통신 기술의 핵심이 되는 무선주파수(RF) 부품분야에 선도적 기술을 보유한 종합 부품기업이다. 파트론은 안테나와 카메라모듈 등을 삼성전자에 납품한다.
파트론은 2023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079억 원, 영업이익 152억 원을 냈다. 2022년 1분기보다 매출은 14.4%, 영업이익은 26.9% 감소한 것이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신성장 사업인 센서, 전자담배, 전장 매출 증가로 2023년 1분기 실적은 시장추정치(컨센서스)를 웃돌았다”고 말했다.
파트론의 2023년 2분기 실적은 전장과 신사업 호조에 힘입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파트론의 2023년 2분기 매출은 2810억 원, 영업이익은 136억 원으로 추정한다”면서 “전장 부품(카메라+LED)은 1863억 원으로 2022년 2분기보다 39% 증가해 모바일 정체를 상쇄할 것으로 전망하며 전장 매출 비중은 15.5%로 추정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박 연구원은 “2023년 2분기 신성장 사업군의 매출은 2022년 2분기보다 33.8%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전장과 신성장 매출 증가에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