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NH농협금융 1분기 순이익 60% 가까이 늘어, 비이자이익 늘어난 덕분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04-28 15:57: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금융지주가 1분기에 비이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순이익이 60% 가까이 불어났다.  

농협금융지주는 1분기 순이익 9471억 원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2022년 1분기 대비 58.8% 늘었다.
 
NH농협금융 1분기 순이익 60% 가까이 늘어, 비이자이익 늘어난 덕분
▲ NH농협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이 비이자이익 증가로 60% 가까이 증가했다.

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 대비 이자이익은 줄었지만 유가증권 운용손익 증가로 비이자이익이 확대된 것이 실적개선의 주요 요인이다”고 설명했다.

농협금융지주 1분기 영업이익 가운데 이자이익은 2조298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7.5% 줄었다.

비이자이익은 7216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129.9% 증가했다. 이 가운데 유가증권 운용손익은 5869억 원으로 216.9% 늘어났다.

경기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선제적 충당금 935억 원 적립 등을 포함한 신용손실충당금적립액은 2932억 원이었다. 지난해 1분기보다 2201억 원 늘었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205.33%였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지난해 말보다 0.09%포인트 늘어난 0.39%였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80%와 14.29%였다. 지난해 말보다 각각 0.34%포인트와 4.96%포인트씩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지난해 말보다 0.21%포인트 늘었다. 

자본적정성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5.85%, 기본자본비율은 14.54%, 보통주 자본비율(CET1)은 13.05%일 것으로 예상됐다.

주요 계열사의 순이익은 모두 증가했다.

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보다 50.6% 늘어난 6721억 원이었다.

농협생명은 166.3% 뛴 114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농협손해보험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대비 129.9% 증가한 789억 원이었다

농협금융은 “경기둔화에 따른 부실채권 증가 및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등 경영환경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영위기 대응전략을 세우겠다”며 “앞으로 적정수준의 충당금 적립으로 미래손실흡수능력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