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올릭스가 차세대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미국 바이오기업과 협력한다.
올릭스는 27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한미 디지털·바이오헬스 비즈니스 포럼’에서 미국 다이나미큐어바이오테크놀로지와 항체-핵산(RNA) 접합 치료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 올릭스는 28일 미국 바이오기업과 협력해 RNA 기반 항체약물접합체 항암제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RNA를 이용한 항체약물접합체(ADC)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데 기술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항체약물접합체는 특정 표적과 결합하는 항체에 약물을 실어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을 말한다. 최근 항암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다이나미큐어바이오테크놀로지는 항체 기술을 이용해 항암제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한다. 현재 임상 단계에 있는 항암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는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으로 선정돼 방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25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상공회의소 주관 ‘한미 첨단산업포럼’, 26일 미국 정부 주최 백악관 환영행사 등에 참석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