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후쿠시마 오염수 저장탱크 내년 2월 이후 가득 찬다, 방류는 올여름부터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4-27 21:04: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보관하는 저장탱크가 가득 찰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가 올해에서 내년 2월 이후로 미뤄졌다.

27일 NHK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저장탱크의 만재 시기가 당초 올해 여름부터 가을 사이에서 내년 2월에서 6월 사이로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저장탱크 내년 2월 이후 가득 찬다, 방류는 올여름부터
▲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저장탱크의 만재 시기가 당초 올해 여름부터 가을 사이에서 내년 2월에서 6월 사이로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27일 발표했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전경. <연합뉴스>

도쿄전력은 올해 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저장탱크가 가득 채워질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강수량이 줄고 발전소 부지에 아스팔트를 포장하는 오염수 저감 대책으로 하루 발생량이 줄면서 만재 시기가 예상보다 늦춰졌다.

현재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는 약 1천 개 이상의 저장탱크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0일 기준으로 만재 용량인 137만 톤의 97%인 약 133만 톤이 채워졌다.

다만 도쿄전력은 만재 시기 추정 결과를 수정하면서도 올해 여름 무렵부터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하기로 한 계획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