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라오스로 향하는 항공편이 열리자 수요가 폭발했다.
제주항공은 20일부터 재운항하기 시작한 인천~라오스 비엔티안 노선의 탑승률을 확인한 결과 26일까지 탑승률 97%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 제주항공은 20일부터 재운항하기 시작한 인천~라오스 비엔티안 노선의 탑승률을 확인한 결과 26일까지 탑승률 97%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
해당 노선에 투입되는 항공기의 좌석 189석 가운데 5석만 빼고 모두 탑승한 수치다. 노쇼(예약한 뒤 탑승하지 않는 것)를 고려하면 만석과 다름없는 수치라고 제주항공은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2017년부터 인천~비엔티안 노선을 운영했지만 2020년 초 코로나19 사태 이후 운항을 중단했다. 한창 운항할 때 평균 탑승률은 90%였다.
현재 제주항공은 인천~비엔티안 노선에 매일 항공기를 띄우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저녁 7시45분에 출발해 현지 시각 밤 11시 비엔티안 왓따이국제공항에 도착하며 비엔티안에서는 현지 시각 오후 11시50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전 7시2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돌아온다.
국적항공사 가운데 인천~비엔티안 노선을 운영하는 항공사는 현재 제주항공밖에 없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