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임 도전을 공식화했다. 사진은 바이든 대통령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 선거 캠페인 영상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이 나란히 웃고 있는 모습. <바이든 대통령 트위터 영상 갈무리> |
[비즈니스포스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임 도전을 공식화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5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 선거 캠페인 영상에서 “일을 마무리 짓겠다. 우리는 할 수 있다”며 내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해당 영상은 바이든 대통령의 트위터 등에 게재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4년 전 대통령에 출마할 때 나는 우리가 미국의 정신을 위해 싸우는 전쟁터에 있다고 말했는데 우리는 여전히 그 전쟁터에 있다”며 “우리가 직면한 질문은 앞으로 펼쳐질 수 년 동안 우리가 ‘더 많은 자유를 누리느냐 혹은 더 적은 자유를 누리느냐’, ‘더 많은 권리를 누리느냐, 더 적은 권리를 누리느냐’에 관한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내가 원하는 답을 알고 있고 여러분도 그러리라 생각한다”며 “안주할 때가 아니다. 그게 내가 재선에 도전하는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2020년 대선에 이어 2024년 대선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해당 영상을 보면 마지막에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의 이름이 나란히 찍힌 로고가 나온다. 영상에는 해리스 부통령의 모습도 자주 등장한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