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2023-04-25 11: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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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12년 반 만에 전국 땅값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3년 1분기 전국 땅값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발표를 보면 전국 땅값은 0.05% 빠졌다.
▲ 2023년 1분기 전국 땅값이 0.05% 하락했다. 분기별 땅값변동률이 하락을 기록한 것은 2010년 3분기 0.05% 빠진 뒤 12년 6개월 만이다. 사진은 서울 지역 아파트.
2022년 4분기 0.04%와 비교해 0.09%포인트, 2022년 1분기 0.91%보다 0.96%포인트 내린 수치다.
분기별 땅값변동률이 하락을 기록한 것은 2010년 3분기 0.05% 빠진 뒤 12년6개월 만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땅값변동률이 -0.06%, 비수도권이 -0.03%을 나타냈다.
시도별로는 제주가 -0.29%, 대구는 -0.13%, 서울은 -0.12%, 울산 -0.10%, 대구 -0.13%, 대전 -0.06% 등 6개 시도가 전국 평균(-0.05%)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밖에 인천 -0.03%, 세종 -0.04%, 부산 -0.02% 등으로 집계됐다.
시군구로 보면 서울 서대문 -0.52%, 성북구 -0.49%, 동대문구 -0.45%, 강서구 -0.42%, 중랑 -0.41% 등 92개 시군구에서 전국 평균을 밑도는 수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