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수협은행이 업무협약을 맺고 해양 탄소배출권 토큰증권(Security Token) 발행 사업에 뛰어들었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4월20일 서울 갤럭시아머니트리 본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h수협은행 > |
[비즈니스포스트] Sh수협은행이 업무협약을 맺고 해양 탄소배출권 토큰증권(Security Token) 발행 사업에 뛰어들었다.
수협은행은 갤럭시아머니트리와 한국해양대학교, 마리나체인과 ‘해양 탄소배출권 토큰 증권 발행’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20일에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 참여기업들은 이에 따라 다양한 기초자산을 활용할 수 있는 토큰증권으로 해양 탄소배출권 연계 사업을 구성한다. 양식업과 같이 수산 및 어업인 지원이 가능한 금융상품 발굴과 관련해서도 협력한다.
수협은행은 이번 협약이 민간주도의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토큰증권을 통해 개인이 참여하기 어려웠던 탄소배출권 투자 프로젝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국내 유일의 수산 및 해양분야 금융 전문성을 가진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어업인 지원과 해양환경보호 관련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디지털 신기술로 사회와 환경의 가치를 높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수협은행은 6일에도 은행권 최초로 NH농협은행 및 전북은행과 토큰증권 컨소시엄을 결성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