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키움증권 "LS전선아시아 목표주가 하향, 베트남 건설경기 둔화 영향"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4-20 08:22: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S전선아시아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건설경기 둔화에 영향을 받아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키움증권 "LS전선아시아 목표주가 하향, 베트남 건설경기 둔화 영향"
▲ LS전선아시아가 베트남 건설경기 침체로 당분간 수주가 지연될 것이라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 다만 하반기 경기부양책이 존재하는 것은 긍정적 요소로 꼽혔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20일 LS전선아시아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2천 원에서 1만1천 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9일 LS전선아시아 주가는 7310원에 거래를 마쳤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에서 전선과 케이블을 만드는 종합전선회사다.

김 연구원은 “인플레이션과 고금리로 베트남 건설경기 불황이 LS전선아시아의 수주 지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베트남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3.32%로 13년 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베트남 정부가 올해 도시화율을 53.9%로 높이겠다고 발표했고 도시화 추진과정에서 초고압 전력선, 통신선 등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하반기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베트남이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기업의 탈중국 생산기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김 연구원은 “공장 증설은 배전 전력선, 통신선, 부스닥트 등의 수요증가로 이어진다”며 “베트남 전력선 시장은 2021년 1조5천억 원에서 2025년 2조4천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여 LS전선아시아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