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롯데홈쇼핑 협력업체 "영업정지 가처분신청 서둘러야"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07-25 17:36: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홈쇼핑 협력업체들이 롯데홈쇼핑에 영업정지 가처분신청을 내라고 촉구했다.

롯데홈쇼핑 협력사 대표와 임직원 100여명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서 집회를 열고 롯데홈쇼핑이 서둘러 영업정지처분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롯데홈쇼핑 협력업체 "영업정지 가처분신청 서둘러야"  
▲ 롯데홈쇼핑 협력사 대표와 임직원 100여명이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는 모습.
진정호 롯데홈쇼핑 협력사 비상대책위원장은 “롯데홈쇼핑이 검찰수사 등을 핑계삼아 정부 눈치를 보느라 소송을 제기하지 않는 것은 협력사들의 희생을 방치하는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가처분신청을 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롯데홈쇼핑은 재승인 때 허위로 서류를 제출한 것과 관련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9월28일부터 6개월 동안 황금시간대(오전·오후 8~11시) 영업정지처분을 받았다.

롯데홈쇼핑 850여 곳의 협력업체 가운데 560곳이 중소기업이다. 특히 이 가운데 173 곳은 롯데홈쇼핑에만 입점했다.

롯데홈쇼핑이 미래부에 행정소송을 진행하려면 영업정지 처분일로부터 90일 이내인 8월24일까지 가처분 신청을 내야 한다.

롯데홈쇼핑은 6월20일 영업정지처분에 대해 행정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지만 검찰의 롯데그룹 비자금 수사가 진행되면서 진전이 없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검찰수사 때문에 행정소송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르면 7월 말에서 8월 초에 행정소송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