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900만 원대에 머물렀다.
2022년 11월 파산한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운영을 재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19일 오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모두 상승하고 있다. 2022년 11월 파산한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운영을 재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9일 오전 8시3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04% 오른 3956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모두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29% 오른 273만8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18% 상승한 44만7천 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3.30%), 에이다(1.15%), 도지코인(2.08%), 폴리곤(0.53%), 솔라나(0.06%), 폴카닷(2.10%), 아발란체(1.77%)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파산한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운영을 재개할 계획을 세웠다”며 “이 계획은 벤처캐피탈 회사인 트라이브캐피탈의 입찰을 끌어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라이브캐피탈은 자체적으로 1억 달러(약 1300억 원)를 지원하며 2억5천만 달러(약 33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트라이브캐피탈의 공동 설립자 아르준 세티가 비공식 제안을 검토하기 위해 올해 1월 FTX의 채권자 위원회를 만났다고 보도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