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현지시각으로 13일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자본시장 홍보 및 시장접근성 개선 관련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거래소가 외국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 자본시장 홍보에 나섰다.
한국거래소는 현지시각으로 13일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 자본시장 홍보 및 시장 접근성 개선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 자본시장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한국거래소는 행사에서 최근 정부가 발표한 외국인투자자의 시장 접근성 제고방안 등 정책을 소개했으며 한국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가 지닌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들었다.
행사에는 노무라증권 등 한국시장에 관심이 많은 10여개 글로벌 투자은행 및 자산운용사 관계사가 참석했다. 한국거래소는 행사가 그룹미팅 및 연구원와의 개별미팅 등 형태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모두발언에서 “글로벌 투자자가 투자하기 좋은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한국 정부와 거래소, 그리고 시장관계자들이 제도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한국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손 이사장은 한국 자본시장의 입지 강화를 위해 미국 나스닥 임원과 전략적 협력 가능성을 살펴보기도 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시장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고 정책설명회, 로드쇼 등을 개최해 정책 변경사항을 홍보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