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재영 KB금융지주 부행장(왼쪽 세번째)와 오종한 법무법인 세종 대표(왼쪽 네번째) 등이 12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KB증권 본사에서 열린 '패밀리 오피스 서비스'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금융그룹> |
[비즈니스포스트] KB금융그룹이 초고액 자산가에게 전문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KB금융은 12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KB증권 본사에서 오종한 법무법인 세종 대표와 전병하 법무법인 태평양 송무총괄대표, 최재영 KB금융지주 WM/연금총괄(부행장)이 ‘KB골드앤와이즈더퍼스트’ 고객에게 강화된 '패밀리 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KB골드앤와이즈더퍼스트는 초고액 자산가 고객에게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산관리 브랜드로 분야별 전문가들이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패밀리 오피스 서비스는 개인과 가문 및 사업체의 주요 자산에 대한 생애주기 및 사업 운영단계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컨설팅 서비스를 말하다.
KB국민은행과 KB증권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부동산, 투자자문, 가업승계, 신탁 등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던 패밀리 오피스 서비스에 가업승계, 인수합병(M&A), 유언대용신탁 등 자산관리 법률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KB금융은 세무신고를 지원하는 회계법인, 국내외 부동산 매입·매각과 개발업무를 담당하는 해외부동산법인, 미국 납세 업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세무법인 등과 추가 업무협약을 맺고 고객에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최재영 KB금융지주 WM/연금총괄(부행장)은 “KB패밀리오피스 전담팀과 외부전문가 그룹의 협업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대한민국 자산관리 비즈니스의 성장과 발전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전찬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