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키움증권이 2년 연속 해외주식 거래대금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키움증권은 2022년 한 해 동안 약 136조 원의 외화증권 거래대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증권사 가운데 유일하게 해외주식 거래대금 100조 원을 넘겼다.
▲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2022년 한 해 동안 약 136조 원의 외화증권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키움증권>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해외주식 및 파생상품 수수료 수익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키움증권 2022년 해외주식 시장점유율 35.4%를 기록했다. 2021년 대비 5.6%포인트 올랐다.
키움증권은 “외화증권 거래대금 1위 자리를 수성할 수 있던 것은 합리적이고 저렴한 수수료, 다양한 해외주식 특화 서비스 및 차별 없는 이벤트 혜택, 그리고 안정적인 서비스 덕분이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이어 “전산운용 비용에도 919억 원을 사용하며 2022년 1위를 차지했다”며 “거래 중개의 본질인 안정적인 서버와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