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024년 총선에서 검사들이 대거 공천도리 것이라는 주장을 반박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0일 ‘오!정말’이다.
검사 공천 없다?
“검사 공천이니 어떠니 하면서 시중에 떠도는 괴담은 근거 없는 것임을 분명히 한다. 그런 일은 당 대표인 내가 용인하지도 않겠다.”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2024년 총선에 검사출신 인물들이 대거 공천될 것이라는 주장을 반박하며)
“총선은 총력전인데 지게 작대기라도 끌어내야 할 판인데 누구 나오라, 나오지 마라 할 수 있냐.” (
홍준표 대구시장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출마설을 묻자 특별한 의견이 없다고 밝히며)
미국 가기도 전에 빰부터 맞았다?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졸속 이전할 때부터 도감청 확률이 높으니 대비하라고 계속 문제제기 했었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MBC라디오 김종배의시선집중에서 현재 용산 대통령실이 미국의 도감청에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다고 주장하며)
“대통령비서실은 지금 옮긴 곳이 훨씬 도·감청이 어렵다고 알고 있다.” (
이진복 정무수석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접견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용산 대통령실로 이전해 도·감청에 취약해졌다는 주장을 반박하며)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가 가짜뉴스를 퍼트릴 가능성은 없는지도 고려해야 한다.”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페이스북에서 미국이 우리 정부를 도청했는지 진상파악부터 해야한다고 강조하며)
“일본에서 뺨 맞고 오더니 미국은 가기도 전에 뺨부터 맞고 시작하는 것이냐, 나라 체통 좀 지키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국 정보기관의 대통령실 도·감청 정황이 드러났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가 빚은 초유의 보안 사고이자 안보 참사라고 비판하며)
대통령의 두 번째 거부권
“만일 민주당이 (철회를) 처리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께서 임명하지 말 것을 건의드린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최민희 전 의원의 방통위 상임위원 임명을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대통령이 심각하게 직무를 유기하는 것으로 법률 위반.”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최민희 전 민주당 의원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임명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전광훈 "국민의힘 200석 만들겠다"
“(정치인들은) 종교인의 감시가 없으면 자기 통제가 불가능하다.” (전광훈 목사가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200석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며)
“국민의힘은 전광훈 씨처럼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극단적 언행을 하는 인물에 영향을 받는 정당이 아니다.”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최고위원회의에서 전광훈 목사가 국민의힘에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왜곡된 발언을 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하며) 김대철 기자